"의족·의수에서 계단 넘는 휠체어까지" 따뜻한 로봇 만든다 >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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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입니다. ^^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에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목표로 따뜻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계연은 15일 원내에서 차세대 로봇 기술 연구 성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을 위한 무릎형 로봇 의족과 의수, 로보틱 힐체어 기술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무릎형 로봇 의족은 기존 발목형 스마트 로봇 의족을 발전시킨 형태로써, 현재 시제품 개발 단계에 와 있습니다. 

걷거나 앉거나 뒤로 기대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관절 명령을 센서로 판단해 보폭과 보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경사나 계단 등 장애물을 만났을 때 단순히 체중을 버티는 수준이 아니라 발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이동량을 높여 비장애인이 사용하는 수준의 힘만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의 로봇 의수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이 로봇 의수의 경우 팔뚝 부분 근전도 센서를 통해 근육 신호를 측정, 손목 절단 환자의 의도에 맞춰 움직임을 제어하고 관절 부위에는 유연한 케이블을 사용해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로보틱 휠체어 기술은 전동 휠체어를 개인형 이동 수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계단이나 경사진 곳에서도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변형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고속 주행을 하다가 장애물을 만나면 물체 형태에 따라 유연하게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며, 5년 내 상용화가 목표라고 합니다.